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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가 헷갈리다.

지니워 2013. 12. 11. 13:53

이번 포스팅은 제목 그대로 DNS가 헷갈린 이야기다. 엄밀히 이야기해서 DNS의 개념에 대해 헷갈린 이야기라고 할까?


이번에 관리하는 서버가 늘어나고 관리영역 또한 신규로 늘어나는 부분이 생겼다. 그에 맞추어 어제  DNS 설정에 대한 지시를 받았는데 내가 알고 있던 DNS의 개념과 약간은 다른듯해서 의문점이 생겼다.


서버단에서 DNS설정이란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nameserver를 설정하는 것으로 /etc/resolv.conf에서 설정하는 값을 이야기한다. bind를 설치하고 어쩌고 저쩌고는 뒤로 하고서라도 간단하게나마 저런 개념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아이피를 이 도메인으로 연결되게 하라는 등의 이야기가 나와서 좀 당황했다.


모르는게 있으면 검색하고 그래도 모르면 업무지시자에게 물어보라. 배움에는 부끄러움이 없다. 어설프게 아는 지식으로 일을 망치는 것 보다는 잠깐의 부끄러움을 감수하고서라도 배울 수 있으면 그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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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표님께 물어봤다.

내가 여차저차해서 이렇게 알고 있는데 대표님이 지시하신 건 솔직히 어떤걸 지시하는지 잘 모르겠다.


덕분에 한창 바쁘신 대표님께서 시간을 내서 20여분간 서버단의 DNS설정과 웹상의 DNS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다 듣고 나니 어렴풋이 알고 있던 내용이었는데 설정해 볼 일이 없고 막연히 알고 있었던거라 매치가 안된거였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개념잡기에 성공.


또 뭘 하나 배웠다. 늦깍이로 IT쪽에 입문했고 그보다 더 늦깍이로 서버쪽을 하다보니 기본지식도 부족하고 업무스킬에도 깊이가 없는 것을 실감했다. 후...공부 또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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